'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기업 93개 선정…혁신기업 육성

입력 2015-10-29 16:21  

<p>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cel벤처단지(문화창조벤처단지, 서울 청계천로 舊)한국관광공사 건물)'에 입주할 93개 기업을 선정하였다고 10.29(목) 밝혔다.

지난 9.1(화)부터 9.15(화)까지 입주 모집을 진행한 결과, 최종 접수기업은 720개에 달하였고, 독립공간의 평균 경쟁률은 13대 1에 이를 정도로 많은 참여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독립공간 42개사 모집에 565개 신청, 13대 1로 경쟁 치열
선정된 93개 기업은 각각 ▲독립공간 42개(30평 7개, 20평대 7개, 10평대 28개), ▲열린공간 51개(4인 20개, 1인 31개) 규모로 12월 중순경 입주한다. 선정기업은 신생기업(설립 3년이하, 전체의 65%)과 소규모 기업(종업원수 10인 미만 기업, 80% 이상)으로 선정 심사에서 기업의 규모나 재무구조 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기술이 융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와 콘텐츠 실현 가능성, 사업화 모델 등을 더 중요하게 반영하였다.

기획․제작-ICT 기술-플랫폼․유통-창조관광의 창의적 연계 기대
입주기업의 사업분야도 ▲기획․제작, ▲기술, ▲플랫폼․유통 등 콘텐츠 전 영역에 걸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차세대 융복합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기업도 포함되었다. 입주기업들은 향후 원천 스토리를 기반으로 기술개발, 플랫폼까지 융복합된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벤처단지 내에 조성되는 관광허브(K-Style Hub)와 연계할 수 있는 창조관광 기업도 선정되어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도 기대된다.

또한, 공연 분야의 경우 전통 국악그룹부터 아쿠아 홀로그램 씨어터, 첨단 인터렉티브 미디어공연, 불꽃드로잉 공연까지 다양한 기업이 선정되어 이들 기업간 창조적 융합을 통해 차세대 공연시장 개척과 한류관광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정부의 다양한 창조경제 구현, 성장사다리 연계성 높여
이번 입주기업 선정은 초기 창작자에서 사업화 지원까지 성장이 가능하게 하는 성장사다리 지원 체계와의 연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은 또다른 특징이다.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 중 하나인 <콘텐츠코리아랩>과 <문화창조또欖씽?에서 배출한 창작자와 초기 스타트업도 선정되었으며, 2015 창조경제타운 우수 아이디어 수상기업,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업발전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등을 통해 사업화 기회를 얻은 우수 기업도 포함되었다.<br />
임대/관리비 연간 16억원-연관사업비 90억원-융합콘텐츠 분야 투․융자 금융지원 확대
'독립공간' 입주기업에게는 2년간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의 50%가 지원되며, 이후 1년 단위로 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를 지원한다. '열린공간'의 경우, 임대료·관리비 전액이 지원되며, 기본 6개월 입주 후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임대․관리비(약 16억원)와 주요 인프라·사업 지원비(90억원 상당) 등 총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cel 벤처단지 입주 기업을 포함 융합콘텐츠 분야 투ㆍ융자 금융 지원도 원활히 이루어진다. 우선 11월중 800억원 규모로 결성될 모태펀드(자펀드)를 통해 융합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펀딩포탈을 통해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 펀딩 제도와 600억원 규모의 콘텐츠 분야 완성보증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설명회 개최 등 금융 분야의 컨설팅 지원이 강화된다.

아울러,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입주공간 제공, 전문 콘텐츠 제작시설, 투자·해외진출 등 사업화 지원, 창작콘텐츠 시연을 위한 융복합 공연장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벤처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cel 벤처단지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입주공간(5개 층), 전문장비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시설, cel-Biz센터를 통?투자·해외진출·기술·법률 등 사업화 지원, 융‧복합 시연장(cel 스테이지)을 통한 창작 콘텐츠 시연 등이 단지 내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비입주기업 대상, 연계 사업 확대 및 참여 기회 제공
입주기업을 포함, 비입주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cel 벤처단지 개관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융복합콘텐츠 관련 펀드 및 투융자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IR․비즈매칭․데모데이 등 국내외 투융자 기업 대상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융합벨트 거점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사업 개발 등 비입주 벤처기업과 창작자들을 위한 협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및 순수 예술창작자들의 창작 욕구를 증진하고 협업을 강화하고자 cel 벤처단지 내에 '아트 스튜디오'를 조성 · 운영할 계획이다. '아트 스튜디오'에서는 문화산업·문화예술 및 문화기술 간 만남의 장이 되어 융복합 콘텐츠 창작의 순수 기초를 다지고 지역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협업하게 될 것이다.

융복합콘텐츠 육성과 한류기반 창조관광 융합 특화 단지로 차별화 기대
2016년도 예산(안)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강조된 것처럼, cel 벤처단지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틀을 완성시킬 주역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벤처기업 육성과 융복합 콘텐츠 창작이 이루어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이다.

cel 벤처단지는 주로 창업보육과 인큐베이팅에 특화되어 왔던 기존 정부․지자체 보육시설과는 달리 융복합 문화콘텐츠 육성과 한류기반 창조관광이 융합되는 특화 지원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관광 업계․학계는 명실상부한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과 해외관광객 유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공적인 안착과 새로운 콘텐츠 영역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빅킬러 융복합콘텐츠 우수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높은 경쟁률과 입주공간의 제약 등으로 이번에 입주기회를 얻지 못한 기업에게도 창의적인 콘텐츠 탄생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참여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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